▲ 사진 = MBC '복면가왕'

가수 양파가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다.

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양파가 '신비한 원더우먼'으로 출연해 가창력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그녀는 싸이의 '강남 스타일'과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열창해 주목을 모았지만 아쉽게 '우리동네 음악대장'에게 패하고 말았다.

가면을 벗은 그녀는 "저는 사실 데뷔한지 오래됐고, 활동도 많이 못해서 화석 같이 느껴졌다. 그래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출연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고, 이에 그녀가 긴 공백기를 가졌던 이유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녀는 지난해 MBC '나는 가수다3'에 출연해 앞선 7년 동안의 공백기에 대해 "활동 당시 많이 어려서 세상을 몰랐고 처세에 무능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시행착오를 겪으며 타의에 의해 활동할 수 없었다. 그래서 7년여 시간 동안 본의 아니게 공백기를 가졌다"고 설명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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