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채널A

'대부도 토막 시신' 사건의 범인 조성호가 소시오패스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가 구분되는 가장 큰 점은 바로 '문제 의식'이다.

사이코패스는 뇌의 기질적인 문제로 타인의 감정을 읽고 공감하는 능력이 결여된 상태지만 소시오패스는 타인의 감정을 읽고 공감을 할 수도 있다.

이들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탁월하게 조절하는 면모를 보여 사이코패스보다 더 위험하다고 볼 수도 있다.

한편 9일 채널A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경찰 조사에서 조성호는 "장기는 흉기로 훼손해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렸다"고 진술했다.

앞서 국과수의 부검 결과 피해자 최 모 씨(40)는 갈비뼈 아랫부분의 주요 신체 장기가 모두 사라진 상태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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