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는 소비, 제약, 엔터, 게임주에 대해서는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 또한 주 초반에는 중국경제지표 발표가 있고, 중반에는 미국연준의 FOMC 회의자료발표도 대기하고 있어서 시장의 등락에 영향을 미치는 해외요인의 비중은 더 커지는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경제상황과 관련, 유가상승과 달러약세가 점진적으로 미국의 물가상승을 높일 것이라는 생각으로 일부 연준위원들은 금리인상에 대한 시각을 꾸준히 제기하는 상황이다. 일본증시는 차츰 엔화 약세로 안정감을 되찾을 것으로 보이며, 상하이 증시도 대규모 투자계획 등으로 반등이 예상된다. 만약 중국증시가 빠르게 안정 및 성장을 되찾는다면 미국의 금리인상도 덩달아 빨라 질수 있다.
한편 올해 퇴직연금과 해외비과세펀드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는 배당주 및 신흥국 펀드가 더 유리하다는 평가다. 일반적으로 퇴직연금이나 해외비과세펀드는 장기투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기수익률에 연연해 하지말고 장기적관점에서 국내, 해외, 채권형 등 상품유형과 지역을 다양화한 분산 투자가 바람직하다. 또한 6개월에 한 번씩 자산포트폴리오를 점검하는 것이 효율적인 투자법이다.
류장열 하이투자증권 대송지점 부장
이우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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