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장애인총연합회 소속 장애인극단 ‘소나무’

오늘 문예회관서 두차례 공연

(사)울산장애인총연합회(회장 정진수)는 장애인 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25일 오후 4시와 7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뮤지컬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공연한다.

장창호씨가 극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장애인총연합회 소속 장애인극단 ‘소나무’의 단원들이 출연한다. 시각, 지체, 뇌병변장애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 단원들이 준비한 공연이다.

정진수 울산장애인총연합회장은 “장애인 연극 공연은 비장애인보다 몇 배의 노력과 연습이 필요한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피땀 어린 연습으로 해마다 성공적인 공연을 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들에게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할 것이며, 비장애인과 소통할 수 있는 사업을 다양하게 기획해 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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