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월남스키부대’.

-공 연-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이야기는 그룹 ‘동물원’의 멤버이자 정신과 의사인 김창기가 고(故) 김광석의 기일을 맞아 추억 속 연습실을 찾으면서 시작된다. 뮤지컬을 통해 죽은 지 20년이 되는 지금까지도 현재 진행형의 아티스트로 남아 있는 김광석, 그리고 그와 함께 음악을 만들고 부르던 그룹 ‘동물원’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다. 28일 오후 3시·7시, 29일 오후 2시·6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275·9623.

△연극 ‘월남스키부대’= 월남 영웅담에 빠져 사는 김 노인의 하나뿐인 아들 김아군은 대책 없는 영화배우 지망생에 빚보증까지 잘못 서 살던 집에서 쫓겨날 판이고, 발레리나의 꿈도 포기한 채 시집온 며느리 세미는 이 한심한 부자에게 쉴 새 없이 잔소리를 하느라 목이 쉴 지경이다. 어느 날 혼자 잠을 자고 있던 김 노인의 집에 어설픈 도둑이 들어오고, 도둑은 김 노인과의 대화에서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6월18일까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7시30분, 일요일 오후 2시·5시30분. CK아트홀. 270·2600.

▲ 모니카와 떠나는 세계명화여행전.

-전 시-

△제20회 울산미술대전 초대작가전= 추천작가와 초대작가, 미술대전 운영위원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한국화, 양화, 수채화, 판화, 조각 등 130여점 전시. 30일까지 울산문예회관 2·3전시장. 265·4447.

△제26회 현대사진동호회 회원전=동호회 회원들이 1년 동안 촬영한 창작 사진작품 70여 점 전시. 30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 275·9623

△‘난 우리 집 귀염둥이’ 체험전= 울산박물관이 마련한 올해의 첫 특별전. 애완동물이 가족의 구성원으로 부각되는 현대사회의 특성을 감안한 것으로, 게임중독이나 외로움을 겪는 어린이들에게 치료(Healing) 효과를 전하는 정서순환 프로그램. 29일까지 울산박물관 2층 교육홀. 229·4724.

△모니카와 떠나는 세계명화여행전= 세계 유명 미술관의 소장품(명화)에 만화 캐릭터를 등장시켜 재해석한 전시회. 캐릭터 ‘모니카’가 그림과 조각 등 51점마다 등장한다. 8월21일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 209·7858.

△배자명전= ‘시장-산책’이라는 주제로 ‘그리움’과 ‘따스함’이 묻어나는 그림을 보여준다. 빈 점포 앞에서 줄담배만 피우는 아저씨, 텔레비전을 보는 꼬마 등 시장의 생생함을 포착해 한국적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6월30일까지 울산문예회관 쉼갤러리. 226·8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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