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34)의 노래가 중국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힘입어 현지 차트 1위에 올랐다.

소속사 레인컴퍼니는 28일 “비가 2014년 발표한 6집 ’라 송‘(La Song)이 지난 26일 중국 대표 음원사이트 ’QQ뮤직‘의 유행곡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 배경으로는 “21일 방송된 중국판 ’런닝맨‘인 ’달려라 형제‘에 게스트로 출연한 효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는 ‘달려라 형제’에 출연한 이후 현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화제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며 반향을 얻었다.

‘라 송’은 빈티지한 드럼 비트에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노래로 국내에서도 발표 당시 인기를 끌었다.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일본 도쿄 공연을 마친 비는 6월 4일 마카오와 18일 베이징 콘서트를 앞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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