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범서고등학교 여자 배드민턴 팀의 간판 김가은(3학년·사진)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가은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봄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배드민턴 국가대표선발전 여자단식 리그전 경기’에 출전해 6승1패로 A조 2위에 올라 여자 단식 국가대표선수로 선발됐다.

여고팀 최상위권 선수 16명 중 한명으로 출전한 김가은은 A, B 2개조로 나뉘어 조 3위까지 총 6명을 선발하는 이번 선발전에서 전국 실업팀과 대학팀 언니들을 제치고 이같은 결과를 냈다.

지난 2014년 범서고를 졸업한 김효민도 A, B조 3, 4위전에서 승리하며 여자단식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2013년 졸업생 이소희는 여자복식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김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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