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날 행사와 함께 개최

국가별 전통공연 등 행사 다채

▲ 28일 태화강둔치에서 열린 제9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및 다문화축제에서 참석인사들이 레인보우 풍선날리기를 하고 있다.
울산시는 세계인의 날(5월20일)을 맞아 28~29일 태화강 둔치에서 ‘차이를 넘어 더 가까이’를 주제로 제9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및 다문화축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식전행사, 기념식, 무대공연 및 경연,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는 지난 28일 오후 춘해보건대학교의 요가공연을 시작으로, 일본전통 민속춤, 퓨전민요공연, 인디오공연 등으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태화강 둔치 메인무대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기념식에서는 울산 다문화사회 홍보대사 크리스티나 콘팔로니리에의 사회로 레인보우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 세계인 퍼레이드 등이 펼쳐졌다.

식후행사로 세계문화공연에 다문화가수 헤라공연과 어린이응원단공연, 아프리카공연, 밸리댄스, 리틀오케스트라공연, 국가별 전통문화공연 등 23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경연 프로그램으로 ‘도전! 월드 골든벨’과 즉석 민속놀이, 오행시 글짓기, 다문화가요제인 레인보우가요 등도 열렸다.

세계 민속의상과 중국 변검가면 만들기, 몽골 활쏘기 등 놀이문화 체험과 페루, 파키스탄, 러시아, 케냐, 네팔, 에콰도르 등의 세계풍물관, 세계음식장터, 세계 포토존 등도 운영됐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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