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디자인센터 설립·운영...국내 업체 진출 등 도움 기대

▲ 울산지역 조선해양플랜트 설계회사인 (주)GSOE는 최근 말레이시아 재무부 산하 정부기관인 기술예탁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산지역 조선해양플랜트 설계회사인 (주)GSOE는 최근 말레이시아 재무부 산하 정부기관인 기술예탁원(TDA·Technology Depository Agency Berhad)과 마린디자인센터(Marine Design Center)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주)GSOE(Global Shipbuilding & Offshore Engineering Co, Ltd)는 울산대 기계공학부 배호준 겸임교수가 대표로 있다. 울산마린엔지니어링진흥협회 소속 회원사들이 업무역량 결집과 마케팅 공동 투자, 신규시장 공동 창출을 목표로 출자해 지난해 1월 설립됐다.

이번 MOU체결로 울산지역 조선해양설계엔지니어링 업체는 말레이시아와 설계엔지니어링 공동시행,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등을 실시하고, 일자리 창출과 조선해양 관련 국내 기자재 업체의 말레이시아 진출 등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은정기자 new@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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