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양은 울산에서 태어나 7살에 국악인 이선숙씨를 만나 국악을 시작했다. 신복초등학교와 옥동중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는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에 재학중이다.
그는 “고등부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 많이 긴장했지만 선생님과 부모님의 격려가 도움이 됐다”면서 “전통국악뿐 아니라 퓨전국악에도 관심이 많다.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세계적으로 국악을 알리는 데 일조할 수 있는 국악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명창박록주전국국악대전은 판소리 인간문화재 박록주 명창을 기리며, 신진 국악인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사)명창박녹주기념사업회가 주관해 지난 28일 예선과 29일 본선이 경북 구미에서 치러졌다. 석현주기자
석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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