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마담’으로 유명한 개그맨 황승환(44·본명 오승훈)이 무속인으로 새 삶을 꾸려 나가 눈길을 끈다. 점집은 홈페이지 제공

‘황마담’으로 유명한 개그맨 황승환(44·본명 오승훈)이 최근 이혼, 사업실패, 파산신청의 아픔을 겪고 무속인으로 새 삶을 꾸려 나가 눈길을 끈다.

31일 한 매체에 따르면 황승환은 최근 서울의 한 점집에서 무속인 수업을 받고 있다.

해당 점집은 홈페이지를 통해 무속인으로 변신한 황승환의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황승환은 ‘묘덕선사’라는 이름으로 소개돼 있다. 또한 ‘개그맨 황마담, 화려했던 연예인 시절을 접고 수제자가 되었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 된 사진 속 황승환은 백발머리를 묶고 두 손을 모은채 한 여성을 응시하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삶이 파란만장하다” “인생무상을 느낀건가” “황마담이 무당이 될 줄이야… 알다가도 모를 인생”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승환은 지난 2일 결혼 9년 만에 이혼, 앞서 사업 실패로 인한 파산신청 등의 악재를 겪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혜진기자 hj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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