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상무는 3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성폭행 미수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tvN 방송화면 캡쳐

개그맨 유상무가 ‘피해자 A 씨가 여자친구이냐’는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침묵으로 응했다.

유상무는 3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성폭행 미수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첫 소환돼 강간미수 혐의에 관한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에 앞서 유상무는 “사건에 대해 모든것을 명백하게 밝히겠다”며 “심려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숙여 사죄했다.

이어 기자들이 ‘여자친구가 맞냐’ ‘혐의를 인정하느냐’라고 묻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한편, 피해자 A씨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유상무가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유 씨는 ‘자신의 여자친구’로 '성폭행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21일 한 매체는 또 다른 20대 여성 B 씨가 ‘자신이 진짜 여자친구이다’고 전해 논란은 재점화 됐다.  박혜진기자 hj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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