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종양학 연구성과 인정받아...마르퀴즈 후즈후 인명사전 등재

단일공 복강경 수술 이용해 난소 종양 제거 수술법 발표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노현진(사진) 산부인과 교수가 그간의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후 세계 인명사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년 판(33rd Edition)에 등재됐다고 31일 밝혔다.

노 교수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지속적으로 국내 논문지와 SCI에 연구 논문들을 발표해 부인종양학에 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올해 세계 인명사전에 등재되는 영광을 안았다.

2009년 울산대병원에 부임한 노 교수는 부인암, 부인종양, 복강경 수술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특히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이용한 난소 종양 제거 수술법을 발표해 해외와 국내에서 큰 관심을 모으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등재된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매년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며, 엄격한 선정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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