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시민 건강지표 분석 의견 수렴

‘대한민국 건강도시’ 인증과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 인증을 획득한 울산시가 ‘시민행복 건강수도 울산’을 비전으로 하는 건강도시 중장기 발전계획(2016~2020년)을 수립한다.

시는 31일 건강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지역사회 시민들의 건강지표를 분석해 마련된 전략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용역을 수행 중인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보고회에서 ‘시민행복 건강수도 울산’ 비전 달성을 위해 ‘모두가 장수하는 (건강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시민’ ‘모두가 누리는 시민’ 등의 3대 전략을 제시했다.

9대 세부전략으로는 건강증진 향상, 질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선진국형 의료시스템 구축,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환경 조성, 건강한 직장 만들기, 문화기반 조성을 통한 건강행복 추구, 활동적 생활환경 조성, 건강복지연계, 안전과 건강한 울산 조성, 건강한 도시계획 및 디자인 등을 제안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