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작사·작곡가들이 직접 노래하고 연주한 옴니버스 앨범 〈마스터피스〉(서울음반)가 이달 중 발매된다.  이 앨범에는 강은경, 김현철, 박강영, 손무현, 신동우, 신재홍, 심상원, 양홍섭, 오석준, 오태호, 유정연, 윤일상, 이경섭, 이승호, 조규만, 주영훈, 채정은, 함경문 등 가요계의 내로라 하는 작가 18명이 참여했다.  앨범에는 이른바 "싱어송라이터"로 알려진 14명의 자작곡과 전원이 함께 부른 합창곡 "마이 웨이-음악은 나의 인생" 등 모두 15곡이 수록된다.  앨범에 참여한 작가들은 "한국 가요계가 90년대 이후 창작이 결여된 10대 지향적인 기형적 성장의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최근 "음악은 창작이다"라는 기치 아래 음반기획사 "BC 2000"를 창립했다. 〈마스터피스〉는 BC2000의 창립기념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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