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한 매체는 포미닛이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소속사와 논의한 결과 팀 해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포미닛 '싫어' 뮤직비디오 캡쳐

걸그룹 ‘포미닛’이 7년 만에 해체된다. 현아를 제외한 4명의 멤버(남지현·허가윤·전지윤·권소현)는 현 소속사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아쉬움과 소속사를 향한 쓴소리를 쏟아냈다.

13일 한 매체는 포미닛이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소속사와 논의한 결과 팀 해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아와 재계약, 일부는 재계약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렸지만 사실상 해체수순이다.

이날 현아만 재계약이 성사된 소식이 전해지자, 대다수 팬들은 소속사를 향한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SNS를 통해 팬들은 “원래부터 현아그룹, 결국 현아만 남기네” “소속사 현아 백댄서 교체하는구나” “멤버들 무책임하게 떠나 보내다니” “현아빼고 돈 될애가 없는게지” 등 비판적 반응을 보였다.

또한 나머지 멤버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팬들은 “해체까지 될 줄이야” “노래도 다 너무 좋은데 아쉽다” “실력있는 그룹, 멤버 다 같이 있어야 포미닛인데 아쉽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포미닛은 2009년 ‘핫 이슈’(Hot Issue)로 데뷔한 후,  ‘뮤직’, ‘거울아 거울아’, ‘하트 투 하트’(Heart To Heart), ‘이름이 뭐예요?’, ‘오늘 뭐해’, ‘볼륨 업’(Volume Up), ‘미쳐’ 등 다량의 히트곡을 내며 걸크러쉬를 대표하는 팀으로 사랑을 받았다.  박혜진기자 hj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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