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AP=연합뉴스) 세계복싱평의회(WBC) 및 국제복싱연맹(IBF) 헤비급통합 챔피언 레녹스 루이스와 마이크 타이슨이 오는 6월9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에서 타이틀매치를 갖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한 것으로 26일 전해졌다.

 복싱 관계자들에 따르면 루이스와 타이슨은 세부적인 협상이 끝나는 대로 공식적인 일정과 장소 등을 공개할 예정이며 빠르면 27일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타이틀매치는 당초 다음달 7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네바다주가 지난 1월 루이스와의 합동 기자회견장에서 난동을 부린 타이슨에게 선수 자격을 부여하지 않아 유보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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