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유천이 15일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강남구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배우 겸 가수 박유천을 고소 한 여성이 고소를 취하했다. 온라인상에서는 박유천이 군인 신분으로 유흥업소에 간 사실에 대해 여전히 비난의 목소리가 불거져 나오고 있다.

15일 한 매체는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20대 여성 A씨 측이 4일 만에 고소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이날 A씨의 남자친구 B씨는 “소취하 문서를 제출했다” 며 “A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사고가 일어났다. 당일 사고 소식을 듣고 나서 너무 화가 났고, 고소를 하게 된 것이다. 전후 상황을 정확히 알아보지 않고 고소를 한 것은 우리 잘못이라 생각해 고소를 취하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소 취하 보도 후, 온라인상에는 여전히 박유천을 향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한 온라인커뮤니티에서 네티즌들은 “어쨌든 군인이 유흥업소가 화장실서 성관계한건 사실인데 바람직하냐” “텐카페서 성관계한 군인, 반성해라” “박유천 실망, 오늘부터 팬 탈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박유천을 겨냥해 ‘변기유천·동방성기·유흥천·믹키룸천’등 새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박혜진기자 hj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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