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한 매체는 20대 여성 A 씨가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가수 박유천이 고소가 취하된지 이틀도 안 돼 또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앞서 고소한 여성처럼 유흥업소에서 비슷한 방식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식이 전해지자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16일 한 매체는 20대 여성 A 씨가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업소를 찾은 박유천이 업소 내 화장실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거부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혔지만 막을 수는 없었다고 털어놨다.

박유천이 강남구청에서 공익근무를 하는 기간에 유흥업소를 찾은 것도 모자라 강제로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상에는 박유천을 향한 비난의 글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박유천 출연작은 화장실 스캔들(성균관 스캔들), 화장실 왕세자(옥탑방 왕세자), (화장실)냄새를 보는 소녀” “에휴~~왜그랬니 ~~ 팬으로써 정말 실망이다” “너란 애 파도파도 끝이 없구나” “또 화장실이야? 상습이네” “화장실지킴이 변기유천 장실성애자 등등 별명부자 되셨네” “프로 화장실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박유천을 옹호하는 글도 게재됐다.

한 네티즌은 “ 박유천은 피해자, 공인이고 돈좀 있으니까 악의적으로 당한 것” “접대부 여성, 돈 앞에서 양심파는 구나” “신고한 여성, 생계가 걱정돼 신고를 못했다니 이상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혜진기자 hj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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