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전투장비 등 전시·체험...그룹 ‘에이핑크’ 공연도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다가오는 수원FC와의 홈경기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축구팬들을 기다린다.

울산은 오는 19일 오후 5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수원FC전 경기에 인기 여자아이돌 그룹 ‘에이핑크’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16일 밝혔다.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으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인 에이핑크는 이날 전반 종료 후 하프타임에 특별공연을 펼친다.

‘NoNoNo’ ‘Mr. Chu’ ‘Remember’ ‘네가 손짓해주면’ 등의 히트곡을 발표한 이들은 밝고 청순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구단은 온라인에서 구단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ulsanfc)에 접속해 ‘에이핑크♡가 온다’ 이벤트를 공유하고 ‘좋아요’ 버튼을 누른 팬들 중 2명을 추첨으로 선발해 ‘에이 핑크 친필 사인볼’을 증정한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7765부대와 함께하는 병영체험장(사진)’도 운영한다.

장외 이벤트 존에서 마련될 이날 행사장에는 K-1, K-2 등 자동소총을 비롯해 중화기와 통신장비 등 실물 전투 장비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게 준비된다. 포토 존도 함께 마련돼 전시 장비를 배경으로 추억도 남길 수 있다. 특히 서바이벌 사격과 건빵 등 전투식량 시식도 함께 체험해 볼 수 있어 남성 축구팬들에게는 추억을, 여성 및 어린이 축구팬들에게는 호기심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울산 공식 치어리더 ‘울산큰애기’는 이날 경기에 밀리터리룩을 입고 치어공연을 실시하고, 구단 공식 페이스북의 해당 이벤트에 접속해 군복을 입은 사진과 함께 울산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에이 핑크와 여자 친구의 사인볼을 각 1명에게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로 마련된다.

이밖에 울산은 이번 수원FC전을 앞두고 다양한 혜택이 담긴 ‘롯데시네마 패키지’를 3만5000원에 500석 한정 판매하고 있다.

패키지 입장권을 구입한 팬들은 영화 관람권을 비롯해 수원FC전 홈경기 일반석 입장권 2매와 팝콘, 음료 세트를 제공받는다.

패키지 구매자는 경기 당일 특별히 조성된 구역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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