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금융그룹은 지난 17일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부산은행과 각 계열사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BNK금융그룹 리더스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은 지난 17일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부산은행과 각 계열사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BNK금융그룹 리더스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특별강연회는 BNK금융그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통해 향후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이광형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장이 ‘인공지능의 이해와 미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원장은 인공지능의 발전단계를 △단순 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인공지능 △감성 인공지능 △자아 인공지능 △조직화 인공지능 등으로 구분했다. 이 원장은 “로봇은 인간처럼 허구(보지 않고 듣지 않는 것)를 만들 수 없기 때문에 허구를 통한 조직화가 어려우며, 조직화 되지 않은 로봇은 인간을 지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공지능 시대의 사회가 도래하면 단순전문직은 없어지고 복잡하고 다양한 일만 유지되면서 전반적으로 많은 직업이 줄어들 것”이라며 “인공지능 시대에는 현재의 계산, 암기 등의 교육은 무용지물이며 인공지능과 차별화를 위해 창의, 협동, 감성 등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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