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하동지구당(위원장 박희태)은 25일 하동실내체육관에서 6월13일 기초지방단체장 및 광역의원 후보자 경선대회를 열고 군수 후보에 606표를 획득한 하동부군수 출신인 조유행씨(56)를 선출했다.

 또 광역의원 선거에서는 1선거구에 단독으로 출마한 이장근씨(54·현도의원)가 선출됐으며 2선거구(639표)에는 황규호씨(63·정당인·상업)가 230표(36%)를 차지해 광역의원 후보자로 각각 선출됐다.

 이날 하동지역 후보자 경선대회에는 1천278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1천268명이 투표에 참여해 99.2%의 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한나라당 하동지구당 기초자치단체장 및 광역의원 후보자가 확정됨에 따라 황규석씨(46·현 하동군의회 의장)와 남명우씨(49·전 경상대학교 학생회장·정당인)가 무소속으로 기초단체단체장에 출마할 계획을 서두르고 있으며 민주당도 조만간 후보를 확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동=강정배기자 kjb@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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