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인 것은 미국의 금리인상 유보로 여름인상보다는 가을 이후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라서 향후 반등도 기대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과거 경험상 여름철 증시는 휴가 등 계절적 요인 등으로 지지부진했다. 중국의 MSCI지수 편입유보 등의 악재를 피해갔으나 반등을 위한 마땅한 호재는 찾기 힘든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상황에서 유효한 투자업종으로는 실적호전주와 업종대표주를 들 수 있다. 삼성전자와 관련주들의 움직임이나 엔화 강세 예상에 따른 자동차, 화학, 기계업종이 유리해 보인다.
금리 1% 시대 또는 실질금리 마이너스시대를 맞이해 효율적인 자산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향후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외비과세펀드나 연금에 대한 비중도 커져 갈 것이다. 류장열 하이투자증권 대송지점 부장
이우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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