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시대상에 발맞춰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해야”

▲ 이인권 문화커뮤니케이터가 지난 20일 CK아트홀에서 열린 제6기 비즈니스컬처스쿨에서 스마트시대 행복의 성공학 ‘긍정으로 성공하라’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경상일보사가 마련하는 제6기 비즈니스컬처스쿨(BCS) 제7강이 지난 20일 오후 7시 울산 CK아트홀에서 열렸다.

강의에는 예술경영인이자 문화커뮤니케이터인 이인권씨가 초청돼 ‘스마트시대 행복의 성공학’을 주제로 사회 패러다임의 변화와 이에 맞설 적절한 대응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씨는 “우리나라의 경제적 성장에 비해 국민의 행복지수는 세계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현실이 참 안타깝다”면서 본격적인 강의를 시작했다.

그는 “사회문화 패러다임은 휴대전화 모델이 바뀌는 것처럼 무척 빠른 속도로 바뀐다. 세상은 빠르게 변화되고 흘러가는 데 비해 우리의 의식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사고·행동 방식에 변화가 없는 것이 문제”라면서 “변화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것이 인간본능이지만 변화하는 사회 패러다임에 적절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그는 ‘수직적 사회문화 체계’에서 ‘수평적 사회문화 체계’로 점차 변화되고 있는 만큼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자세를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씨는 “과거 우리 사회문화 체계는 피라미드형 구조에 기반을 둔 아날로그 사회였다. 그러나 현재는 새로운 역량에 중점을 두는 디지털 사회다. 즉, 수직적 사회문화에서 수평적 사회문화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사회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그는 “진정으로 행복한 문화인이 되기 위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긍정적인 말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씨는 중앙일보·국민일보·문화일보 문화사업부장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 경기문화재단 수석전문위원, 아시아문화예술진흥연맹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창조경영인 대상, 한국공연예술경영인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저서로는 <경쟁의 지혜> <석세스 패러다임> <영어로 만드는 메이저리그 인생> <긍정으로 성공하라> 등이 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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