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채 안돼 분양률 32%

내년 준공 전 완료될듯

▲ 석계일반산업단지 조감도.
민·관 합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경남 양산시 석계일반산업단지(이하 석계산단)가 지난해 8월 분양에 돌입한 이후 꾸준하게 분양계약이 이뤄져 6월 현재 32%의 분양률을 기록하는 등 분양이 활기를 띠고 있다.

21일 양산석계산업단지(주)에 따르면 현재 편입부지 보상 100% 완료와 함께 차질없이 공사가 추진, 내년 하반기에 건축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체 산업시설용지 44만3000㎡ 중 14만㎡, 32개사가 입주계약을 마친 상태다. 석계산단 측에서는 내년 12월 산업단지 준공전까지는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다.

석계산단에 입주가능한 업종은 메카트로닉스(금속가공제품 제조업,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의료·정밀·광학기기와 시계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과 메카닉스(금속가공제품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기타제조업(음료제조업, 섬유제품제조업, 펄프·종이제품 제조업, 의료용물질과 의약품 제조업, 1차 금속 제조업, 가구제조업, 기타제품 제조업) 등이다. 환경오염 업종은 제한된다.

석계산단 서양우 본부장은 “최근 양산지역 공장부지 거래가는 ㎡당 54만~60만원 정도인데 반해 석계산단 분양가가 42만2590원으로 매우 저렴한 편”이라고 강조했다.

김갑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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