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진취성 음악에 담았다...앨범발매 전국투어 공연

▲ 세 번째 정규앨범 ‘언제나 나는 너를 생각해’ 발매기념 전국투어 공연에 나서는 로큰롤 밴드 제8극장.
로큰롤 밴드 제8극장이 내달 3일 오후 5시 울산 중구 옥교동에 위치한 라이브클럽 플러그인에서 세 번째 정규앨범 ‘언제나 나는 너를 생각해’ 발매기념 전국투어 공연을 갖는다.

소속사 트리퍼사운드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공연하는 도시마다 노래를 선물하는 전국투어’를 테마로 한다.

2일 부산을 시작으로 울산, 광주, 전주, 대구, 대전, 서울까지 총 7개의 도시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각 도시를 주제로 만든 7개의 신곡과 뮤직비디오도 공개된다. 전국을 여행하는 듯 각 도시의 느낌을 담아낸 제8극장의 신곡들은 트리퍼사운드의 유튜브 계정에서도 만날 수 있다.

전국투어 두 번째 공연으로 마련되는 3일 울산 공연에서는 3집 수록곡들과 함께 ‘울산의 추억’이 연주된다.

소속사 트리퍼사운드 관계자는 “바다를 끼고 있는 공업도시 울산의 진취적인 느낌을 음악에 담았다. 옛 연인과 태화강, 울산대공원 등을 거닐던 제8극장 멤버의 실제 이야기를 소재로 만들어진 곡”이라고 소개했다.

2008년 데뷔한 제8극장은 1집 ‘나는 앵무새 파리넬리다!’, 2집 ‘양화대교’에 이어 지난 4월 세 번째 정규앨범 ‘언제나 나는 너를 생각해’를 발매했다.

제8극장의 전국투어 공연은 오는 7월2일부터 9월3일까지 이어지며, 엔터크라우드(http://www.entcrowd.com)에서 예매하면 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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