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아이언이 '대마초 흡연' 물의 이후 3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했다. 컴백과 동시 YG소속 가수를 디스해 논란이 일고 있다.

래퍼 아이언이 '대마초 흡연' 물의 이후 3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했다. 컴백과 동시 YG소속 가수를 디스해 논란이 일고 있다.

아이언은 30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SYSTEM’을 발표했다. 1년 3개월 만에 공개한 신곡으로 아이언이 직접 작사 했으며, 전 탑독의 멤버 키도(Kidoh)가 작곡·편곡·프로듀싱을 맡았다. 곡은 잠적 기간 동안 느꼈던 여러 감정들을 랩 가사에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문제는 가사정보가 제공되지 않는 VERSE3(벌스3) part에서 YG 소속 가수인 송민호, 지드래곤(GD), 탑(TOP)의 이름을 언급하며 신랄한 비판 내용을 담은 것.

가사를 보면 “이제 기자가 듣보잡과 엮네 열받게. 그 새끼는 머리밀고 나는 길렀지. 이번엔 뭘 더 빼려?. 어깨 뺄건지 팬이랑 바람피고 차인척 하는 지디년 랩 고자. 탑 병신 대신 전향해 연기로. 공주는 성형하고 샵가서 또 화장해 보다시피 이제 난 죽을때나 화장해. 거뜬해 1년이면 동양최고 힙합 거품이 걷히고 넌동양 최고 케이팝 때가 됐어. 예언할게 결국 넌 세븐처럼 토사구팽”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디스도 아니고 그냥 비하잖아” “남 디스하기전에 자신먼저” 등의 비판적 반응과 함께, 반면 “공감간다” “디스도 예술이지”등 반응으로 가열됐다.  박혜진기자 hj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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