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구단은 30일 방송된 SBS 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젤리피쉬 1호 걸그룹 ‘구구단’이 논란이 된 팀명 뜻을 밝혔다.

구구단은 30일 방송된 SBS 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구구단은 ‘다양한 이유에서 각자 1단부터 9단까지 맡아 팀명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우선 세정과 소이, 나영과 하나가 담당한 단 수는 이름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세정은 이름의 ‘세’라는 단어 때문에 3단, 소이는 ‘이’라는 단어 때문에 2단, 나영은 ‘나’ 자가 4를 닮았다는 이유에서 4단, 하나는 이름 자체로 1단을 책임졌다고 말했다.

MC 김창렬은 “혜연씨가 막내인데, 왜 9단을 혜연씨가 맡지 않냐”고 질문했고 혜연은 “제가 막내는 맡지만 오라는 말을 많이 하기 때문에 5단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샐리는 구구단 내 유일한 중국멤버로, 중국에서 행운의 숫자로 꼽히는 8단을 담당한다”며 “반전 매력을 가진 해빈이 6단 담당이며, 구구단의 럭키걸을 맡은 미미는 7단을 맡는다”고 말했다.   박혜진기자 hj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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