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행숙 작가의 ‘아리랑’
-공 연-

△연극 ‘엘리펀트 송’= 반전에 반전을 더 하는 스토리의 연극. 정신과 의사 실종사건을 두고 벌어지는 두 남자의 두뇌싸움이 주요 줄거리로 심장을 오그라들게 만드는 스릴을 느낄 수 있다. 1일 오후 8시, 2일 오후 3시·6시.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 275·9623.

△중구청 개청 31주년 기념공연 ‘한 여름 밤 야외음악회’= 장윤정, 김혜연, 김연자, 등 우리나라 성인 가요를 대표하는 가수 18명이 총 출동한다. 1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야외특설무대. 290·4000.

△연극 ‘쉬어매드니스’= 미용실 ‘쉬어매드니스’ 위층에서 유명 피아니스트 ‘바이엘 하’가 살해된다. 손님으로 가장하고 잠복해있던 형사가 미용실에 있던 네 사람을 용의자로 지목한다.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는 관객들은 사건의 목격자이자 증인으로 용의자들을 심문하게 된다. 31일까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7시30분, 일요일 오후 3시. 월요일 공연 없음. CK아트홀. 270·2600.

-전 시-

△최행숙 개인전= 갤러리 아리오소가 개관 5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초대전. 모노크롬 작가(한 가지 색으로만 그리는 그림)로 유명했던 최 작가가 예전과 달리 화려한 색감과 활력으로 재구성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최 작가는 고요함 속에 깃든 강렬한 리듬감, 뜨거운 생명력을 단 한번의 붓끝으로 완성한다. 7월1~29일. 233·5636.

△2016 울산중견작가전= 지역미술계의 중추역할을 담당하는 50~65세 중견작가들이 참여한다. 울산미술의 흐름을 파악하는 기회. 참여작가는 강문철, 강상복, 김동인, 김섭, 김성동, 배경희, 서경희, 심상철, 양희숙, 윤옥례, 이상민, 이승우, 주한경, 최명영, 최종국, 현서정씨. 7월15일까지 중구문화의거리 가다갤러리. 257·7769.

△선재민화교실 회원전= 민화는 조선시대 정통회화를 모방하여 생활공간을 장식하려고 그린 그림과 민속적인 의미로 관습에 따라 그린 실용적인 그림을 뜻한다. 민화작가 김은정씨의 지도아래 수년 간 민화삼매경에 빠진 회원들이 각자의 기량을 선보인다. 7월2일까지 갤러리 한빛. 903·0100.

△제20회 울산미술대전 수상작 전시회= 지역 신진작가 발굴 및 울산미술 저변확대를 위한 울산미술대전 수상작 전시회. 한국화, 서양화, 조각, 수채화, 서각, 서예, 문인화, 공예(디자인) 8개 분야 250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7월3일까지 울산문예회관 1~4전시장. 265·4447.

△서양화가 조미경의 ‘그녀에게’= 형형색색 흐드러지게 핀 다양한 장미가 화려한 색감과 섬세한 붓질로 캔버스에 그대로 옮겨져 있다. 전시작은 장미시리즈 연작 16점. 작가에게 장미는 아름다운 색채와 표정을 담고 있어 언제나 흥미로운 소재이며, 감성의 언어를 전달하는 매개체다. 30일까지 남구 무거동 갤러리 연. 222·0879.

△구경민 그림전 ‘꼼지락 바이러스’= 생활 속 이야기를 동·식물과 함께 성장하며 교감해 온 어린이 작가의 감성적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자유로운 표현을 통해 사람들과의 소통의 폭을 넓히고 어른들에게는 삶의 휴식처가, 어린이들에게는 꿈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로 다가온다. 7월13일까지 옹기박물관. 229·7642.

△배자명 전= ‘시장-산책’이라는 주제로 ‘그리움’과 ‘따스함’이 묻어나는 그림을 보여준다. 빈 점포 앞에서 줄담배만 피우는 아저씨, 텔레비전을 보는 꼬마 등 시장의 생생함을 포착해 한국적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30일까지 울산문예회관 쉼 갤러리. 226·8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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