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의 작가 이미영’전...울산문예회관 갤러리 쉼
이미영 작가는 ‘그곳’이라는 주제로 직접 경험하거나 상상으로 부여된 이미지를 재구성해 새로운 공간을 표현한다. 마치 꿈을 꾸는 듯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작가의 작품은 잠재된 자아, 내면의 감성, 사고의 자유를 표현하고 사람과의 소통이라는 개념을 사유하도록 이끈다.
작가는 동양사상에서 공간의 개념을 차용해 “자연이 평면 속으로 들어감으로써 공간은 언제든지 갈 수 있고 가고자 하는 현재 진행형의 사유의 공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광래 관장은 “올해의 작가 개인전을 통해 작가들이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가로서 발돋움할 수 있길 바라며, 지역 작가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울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의 작가 개인전은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지역의 젊고 유망한 작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지원책으로 진행하고 있는 전시다. 문의 226·8251. 석현주기자
석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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