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만 시교육감 취임 2주년

학력·체력 등 분야 성과 거둬

▲ 김복만 울산시교육감이 지난 5월 열린 울산과학축전에서 체험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김복만 울산시교육감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울산 시민과 교육가족의 성원에 힘입어 학력과 인성, 체력, 재정 및 교육인프라 등 여러 분야에서 값진 성과를 많이 거뒀다”며 “행복교육도시 울산의 기반을 튼튼하게 다졌다”고 말했다.

울산시교육청은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결과, 최근 3~4년 연속 전국 최상위권에 정착했고 학생건강체력(PAPS)도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학업중단대책 우수교육청 2년 연속 선정, 시·도교육청 재정운영성과평가 전국 1위 등 여러 성과가 있었다.

김 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학교안전 환경 분석 컨설턴트를 자체적으로 양성해 학교안전계획을 수립할 때 컨설팅을 적극 지원했다”며 “울산시와 울산학생문화회관 설립을 위한 MOU도 체결해 교육인프라를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17개 시·도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결과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김 교육감은 “앞으로도 77개의 공약사업 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울산교육연수원 이전이 아직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한 점과 수도권 울산학사 건립 지원은 추진위원회의 여건 변화로 적극 지원되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의 교육지표는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유능한 인재 양성’이다. 김 교육감은 “학생들이 살아나갈 미래 사회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핵심 역량은 바른 인성과 창의성”이라며 “이러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울산12덕목 등 인성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교실수업 혁신을 위한 학생참여수업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교육은 학생들에게 오늘을 사는 지혜를 터득하게 할 뿐만 아니라 그들이 주역이 될 미래 사회에서 잘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는 것”이라며 “전국 최상위 학력은 더욱 확실히 유지시키고 학생건강 체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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