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영향으로 급락했던 국내증시도 외국인자금의 이탈둔화와 기관매수세 등에 힘입어 우호적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금리인상기조가 잠잠해지는 등 이머징마켓에 유리하게 전개될 것이며, 실적호전예상주와 미래성장주 위주로 상승세가 예상된다.
엔화강세에 따른 화장품 등 소비관련섹터의 약진과 연구개발이 진행되고있는 제약바이오주의 상승세도 좋아보인다.
뉴욕증시는 제조업 지표 호조에 힘입어 4일 연속 상승 마감하는 등 올들어 가장 큰 주간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코스피 증시도 소비 관련주, 실적호전 예상주와 함께 낙폭과대 대형주의 반등이 기대되는 등 전반적으로 2000선 재진입을 위한 시도가 예상된다.
펀드시장도 차분함을 되찾는 분위기다. 다른 펀드에 비해 변동성이 작은 공모주펀드와 배당주펀드에 대한 관심은 계속 필요하다. 저금리 시대의 각종 글로벌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서 직접투자, 국내 및 해외펀드 분산투자, 적립형 투자 등 다양한 방법을 선택하여 위험요소를 분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이우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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