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학성중에 7대1 완승
U-12팀도 삼호초 4대1 꺾어

 

울산지역 유소년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에서 프로축구 울산현대 산하 유소년 팀이 모두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22일부터 7일까지 토너먼트로 진행된 ‘제16회 울산시장기 축구대회’에서 울산현대 산하 유소년팀인 U-15팀(현대중)과 U-12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일 펼쳐진 중등부 결승에서 현대중학교는 학성중을 맞아 안재준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7대1로 이기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현대중은 4강에서도 상북중을 상대로 6대1의 맹폭을 퍼붓는 등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7일 펼쳐진 초등부 결승에서도 전년도 우승팀 울산현대 U-12팀이 삼호초등학교와의 대결에서 4대1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 지난달 22일부터 7일까지 토너먼트로 진행된 ‘제16회 울산시장기 축구대회’에서 중등부 우승을 차지한 프로축구 울산현대 U-15팀 현대중(위)과 초등부 우승을 차지한 프로축구 울산현대 U-12팀.

대회 동반 우승의 기쁨만큼 개인상 수상도 잇따랐다.

중등부에서는 김호유 현대중 코치가 지도상을 수상했고, 결승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공격수 안재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초등부에서는 김백관 코치가 지도상을 수상했고, 미드필더 박세진이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초등부 6팀, 중등부 5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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