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3일간 32개팀 출전

프로축구 울산현대는 오는 22일부터 3일간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울산현대축구단배 일산 전국비치사커대회’(사진)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회 참가 접수기간은 13일까지며 이메일(k-micep@naver.com)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축구장과 풋살장에서 개최됐던 기존 대회들과 달리 시원한 동해바다를 끼고 있는 울산의 지리적 특색을 살려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열린다.

대회는 일반부와 고등부로 나눠 열리며 각각 16개 팀을 모집한다. 2016년 현재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다.

대회는 조별 예선리그(1개조 4개 팀 풀리그)를 통해 각 조 1, 2위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대회 우승팀과 준우승팀, 공동 3위팀에게는 축구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MVP와 세리머니상 등 개인 타이틀도 시상한다.

경기시간은 전·후반 10분씩 열리며, 연장전 시 5분 경기에 골든골을 적용한다.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승부차기를 통해 승자를 가린다.

신청 및 자세한 공지 사항은 홈페이지(http://beachsoccer.uhfc.tv/) 또는 대표번호(209·7103)로 확인할 수 있다. 김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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