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현대 공격수 서정진(사진)이 서울 이랜드FC로 임대됐다.

서정진은 원소속 구단인 수원을 비롯해 울산과 서울 이랜드 구단과 함께 임대 이적에 합의하고, 계약과 관련해 최종 절차를 밟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수원에서 임대 이적해 온 서정진은 울산에서 총 9경기에 출전했다.

서정진은 지난 2008년 전북 입단과 동시에 프로 데뷔전을 치르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전북에서 4시즌 동안 63경기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때의 활약을 바탕으로 국가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다.

2012년에는 수원으로 이적해 127경기에서 12골 15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울산을 떠나게 된 서정진은 “짧은시간 울산에 있으면서 좋은 기억을 많이 만들었다. 최근 팀 성적이 좋아서 기분이 좋다”며 “울산을 떠나지만 팀이 좋은 결과가 있길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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