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울산청소년연극제 22~24일 달동 소극장 예울서 열려

울산여상·호계·대송고 경연…대상팀 전국연극제 대표 참가

한국연극협회 울산시지회(지회장 이현철)가 22일부터 24일까지 남구 달동 소극장 예울에서 ‘제19회 울산청소년연극제’를 연다.

울산청소년연극제는 청소년의 희곡문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문화적 소양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청소년연극제에는 울산여자상업고, 호계고, 대송고 등 3개 고등학교가 참가해 경연을 벌인다.

첫 무대는 22일 오후 7시 울산여자상업고가 ‘여행자(허은녕 작)’로 연다. 이어 23일 오후 7시 호계고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문열 원작)’, 24일 오후 7시 대송고의 ‘탑과 그림자(이만희 작)’가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최고상인 대상을 받은 학교는 서울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리는 ‘제20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울산 대표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현철 지회장은 “청소년 연극제가 울산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보여주는 알찬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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