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박물관 27일 연계 행사
26일까지 참가자 40명 모집

▲ 울산대곡박물관 특별전 ‘울산 역사 속의 제주민-두모악·해녀 울산에 오다’에 전시되고 있는 해녀 물질도구.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이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7일 오후 2시 특강과 시낭송 등 현재 대곡박물관에서 진행중인 특별전(울산 역사 속의 제주민-두모악·해녀 울산에 오다)과 연계한 행사를 마련한다.

행사는 △1부 울산의 해양문화·해녀에 대한 특강(안미정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2부 해녀 관련 시 낭송 △3부 특별전 해설 등으로 진행된다.

대곡박물관은 26일까지 참가자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대곡박물관 누리집(dgmuseum.ulsan.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다.

대곡박물관 관계자는 “특강을 통해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제주에서 울산으로 온 제주민과 해녀들의 역사를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면서 “해양도시인 울산의 해양 문화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질 수 있고, 제주도와 울산의 관계, 울산 해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태화강 유역 역사문화 알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다. 대곡박물관에서 성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답사·강연·공연 등을 통해 울산의 역사문화를 좀 더 깊이 이해하고자 기획됐으며, 열한 번째를 맞았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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