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총장과 면담도

강길부(울산 울주) 국회의원은 지난 23일 ‘포켓몬 고’가 실행되고 있는 울주군 서생면사무소 인근과 간절곶 일대를 방문해 직접 게임을 실행해 보고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강 의원은 “포켓몬 고로 인해 간절곶 일대 상권이 활성화 돼 반갑다”며 “방문객들이 안전사고 없이 울산의 볼거리를 즐기다 갈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포켓몬 같이 글로벌 문화콘텐츠가 우리에게는 없다는 것이 아쉽다”며 “우리의 스토리를 담은 문화유산을 접목한 콘텐츠를 활성화해 저성장 늪에 빠진 한국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강 의원은 지난 22일 울산대학교를 방문해 오연천 총장을 만나 현황 보고를 받고 대학재정지원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오 총장은 “울산대는 지역거점 사립대학으로서 책무와 기능을 다하기 위해 정부 및 지자체 재정지원 사업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며 “지역산업 기반을 활용한 산학협력 연계사업 활성화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울산은 세계 최고 산업도시로 글로벌 기업들과의 연계를 통해 산학협력을 넘어 산학일체화가 돼야 한다”며 “교문위에서 활동하게 된 만큼 지역사회 발전과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울산의 교육이 한층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추성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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