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예술창작소 입주작가...손예림 결과 보고전

30일까지 소금포갤러리서

▲ 손예림 作 ‘틀’
울산 북구예술창작소 3기 입주작가인 손예림 작가의 결과보고전이 오는 30일까지 창작소 소금포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에 작가가 선보이는 작품은 회화작품 6점과 조형물 1점 등 창작소에 입주한 후 완성한 작품들이다.

손예림 작가는 어린 소녀를 둘러싼 편견과 선입견 아래 모호하고 불문명한 것들에 대한 감정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고자 했다. 평소 자신이 경험하고, 어린 조카를 보면서 느꼈던 사회적 시선을 평면회화로 표현했다.

단발머리 소녀가 새초롬한 표정을 지은 채 레고를 뒤집어쓰고 있는가 하면, 어른들의 정해진 틀을 거부하듯, 반항적인 표정을 짓고 있다.

손예림 작가는 지난 2015년 쇠부리스틸아트 공모전 특별상을 수상하고 북구예술창작소에 입주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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