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구예술창작소 입주작가 결과보고전을 열고 있는 손예림 작가의 作 ‘숨은 레고’

-전 시-

△최행숙 개인전= 갤러리 아리오소가 개관 5주년 기념으로 기획한 초대전. 모노크롬(monochrome: 단색화)으로 유명했던 최 작가가 예전과 달리 화려한 색감과 활력으로 재구성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29일까지. 233·5636.

△서양화가 조미경의 ‘그녀에게’= 형형색색 흐드러지게 핀 다양한 장미가 화려한 색감과 섬세한 붓질로 캔버스에 옮겨져 있다. 전시작은 장미시리즈 연작 16점. 30일까지 남구 무거동 갤러리 연. 222·0879.

△배자명 전= ‘시장-산책’이라는 주제로 ‘그리움’과 ‘따스함’이 묻어나는 그림을 보여준다. 빈 점포 앞에서 줄담배만 피우는 아저씨, 텔레비전을 보는 꼬마 등 시장의 생생함을 포착해 한국적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30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쉼 갤러리. 226·8251.

△손예림 작가 보고전= 북구예술창작소 3기로 입주한 손예림 작가의 결과보고전. 회화 6점과 조형물 1점 등 창작소 입주 후 완성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손 작가는 평소 자신이 경험하고, 어린 조카를 보면서 느꼈던 사회적 시선을 평면회화로 표현했다. 30일까지 창작소 소금포갤러리. 289·7540.

△손소화 초대전= ‘기억 속 교감’을 주제로 옛 가구를 한국화로 그려냈다. 잃어버린 과거와 오지 않은 미래에 관한 사유를 표현한다. 31일까지 울주문예회관 전시실. 229·9500.

△경상일보 보도사진전= ‘제20회 경상일보 보도사진전’이 북구 주민들을 위해 북구문예회관 전시장에서 다시 선보이고 있다. 본보 디지털미디어본부 사진영상팀 임규동·김경우·김동수 기자가 카메라에 담아낸 기록물이 소개되는 자리다. 지난 1년의 시간을 반추하는 보도사진 10점, 20년 동안 본보 기자들의 특종 사진 20점, 한국사진기자협회의 제52회 한국보도사진전 입상작 10점 등 총 40점이 전시된다. 8월1일까지 북구문예회관 전시장. 220·0582.

△제21회 한·중 미술교류전= 자매결연도시인 울산시와 장춘시가 함께하는 한·중 미술교류전. 울산미술협회가 출품한 200여 점, 장춘시 서예미술원이 출품한 50여 점 등 총 250여 점이 전시된다. 8월1일까지 울산문예회관 제1~4전시관. 229·3726.
 

▲ CK아트홀에서 공연되고 있는 연극 ‘쉬어매드니스’의 한 장면.

-공 연-

△연극 ‘햄릿’=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인 ‘햄릿’은 덴마크 왕자 햄릿이 그의 부왕을 죽이고 모친을 왕비로 가로채 왕위에 오른 숙부에게 복수하고, 본인도 죽는다는 이야기다. 이번 공연은 셰익스피어의 원작 그대로 공연한다. 각색이나 변형 없이 정통공연으로 제작해 명작의 감동을 그대로 전한다. 29~31일 오후 8시. 정자항 남방파제 특설무대. 275·9623.

△연극 ‘쉬어매드니스’= 미용실 ‘쉬어매드니스’ 위층에서 유명 피아니스트 ‘바이엘 하’가 살해된다. 손님으로 가장하고 잠복해있던 형사가 미용실에 있던 네 사람을 용의자로 지목한다.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는 관객들은 사건의 목격자이자 증인으로 용의자들을 심문하게 된다. 31일까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7시30분, 일요일 오후 3시. 월요일 공연 없음. CK아트홀. 27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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