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끝)일반부
호화 멤버 자랑하는 우승 후보 현대제철
WK리그 1위 이천대교...8월 8일부터 조별리그

대한민국 여자축구 스타들이 총출동할 제15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일반부에서는 인천현대제철이 강력한 우승후보다.

오는 8월1일 WK리그 22라운드 경기를 끝내고 선수권대회에 돌입하는 일반부 경기는 8월8일부터 시작된다.

최근 WK리그 상위팀이 조 1, 2위로 무난히 6강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A조에서는 수원시시설관리공단과 서울시청이 유력한 6강 진출 후보군이다.

B조에서는 인천현대제철과 화천KSPO가 눈에 띄고, C조에서는 이천대교와 구미스포츠토토가 예선 통과 가능성이 높다.

조 1위를 한 3개팀 중 2개팀은 추첨을 통해 6강 토너먼트에서 부전승으로 4강 진출이 가능해 단순히 6강 티켓을 확보하는 것보다 조 1위로 예선전을 통과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부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는 단연 인천현대제철이다.

지난 2013년부터 WK리그 통합 3연패 우승한 인천현대제철은 지난해 제14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우승팀이기도 하다.

국가대표 골문을 지켰던 김정미와 미드필더 장슬기, 이민아 등 호화 멤버를 자랑한다. 최근 WK리그(21라운드)에서 이천대교에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여전히 강력한 우승후보다.

WK리그 원년 우승 팀이자 2011~2012년 2연속 우승팀인 이천대교는 최근 WK리그(21라운드)에서 8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리그 1위에 올라있는 등 상승세의 팀이다.

지난해 선수권대회 4강 진출에 실패한 것을 설욕하고, 우승 트로피 도전에 나선다.

한편, 일반부 경기는 오는 8월8일 오후 4시30분 문수보조구장에서 수원시시설관리공단과 서울시청 경기를 시작으로 조별리그를 갖는다. 각 조 1, 2위팀이 6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김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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