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다

전북은 지난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3라운드 광주FC와 홈 경기에서 3대0 완승을 기록해 23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세웠다.

전북 현대의 23경기 연속 무패 기록은 프로축구뿐만이 아니라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다 기록이다.

이전까지 한국 프로스포츠 최다 연승 기록은 22연승이었다. 전북과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갖고 있었다.

프로농구에서는 울산 모비스의 17연승, 프로배구는 현대캐피탈의 18연승이 최고 기록이다.

전북은 지난 시즌 수원 삼성과 리그 최종전에서 패한 뒤 245일간 무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골키퍼 권순태는 전 경기에 풀타임 출전했다.

필드 플레이어 중 최다 시간 출전 선수는 이재성이다. 21경기에서 1985분을 소화했다.

필드 플레이어 최다 경기 출전 선수는 로페즈로, 22경기에 나왔다.

해당 기간 최다 득점 선수는 각각 8골을 기록한 레오나르도와 로페즈다.

전북은 연승 기간에 44점을 넣었다. 이 중 33%인 16점을 두 선수가 책임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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