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대학·일반부
17일까지 68개팀 열전

▲ 2일 울산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15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서동욱 남구청장, 박미라 남구의회 의장, 오규택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시축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제15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가 2일 오후 6시 울산 남구 문수국제양궁장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는 초·중·고·대학·일반부로 나눠 68개팀이 참가해 총 134경기를 펼치는 등 국내 최대 규모로 오는 17일까지 16일 간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서동욱 남구청장과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등 축구 관계자와 기관·단체장, 향우회,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울산 소속의 현대청운중학교와 현대고등학교, 울산과학대 선수단도 참석해 홈팬들 앞에서 최선의 경기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개막식에 앞서 오후 5시 학성고 운동장에서는 한양여대 대 제주국제대의 대학부 경기가 개막경기로 펼쳐졌다.

대학부에 출전하는 울산과학대도 오후 7시 문수양궁장 B구장에서 위덕대와 첫 경기를 가졌다.

중등부 현대청운중은 오는 4일 오후 6시 문수양궁장 C구장에서 대전 한밭여중과 첫 경기를 갖고, 현대고는 5일 오후 7시 학성중 운동장에서 화천정산고를 첫 상대로 대회 연속 우승에 나선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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