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자발적 동참 캠페인...놀이공원 등 입장권 할인도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나서

▲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여름 휴가 지역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경남은행 하계휴양소.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이 여름 휴가기간을 맞아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남은행은 조선·해양산업 불황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제시 등 경상남도와 울산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여름휴가 지역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경남은행은 여름휴가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달 사내 인트라넷 공지를 통해 여름 휴가 지역에서 보내기 캠페인의 취지를 전하고 전 임직원의 자발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임직원 복리후생을 담당하는 직원문화만족팀은 경남과 울산시 각지에 하계휴양소를 운영하며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여름 휴가철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혜택도 경남과 울산시 지역에 집중한다.

경남은행은 임직원 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참여를 위해 지역내 주요 놀이공원과 테마파크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경남BC카드 놀이공원ㆍ테마파크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를 통해 삼정더파크동물원은 오는 12월 말까지 입장권을 20% 할인(동반 1인) 해준다.

부산아쿠아리움은 내년 3월 말까지 입장권 3000원 현장 할인을, 거제씨월드는 내년 4월 말까지 입장료를 비롯해 카약·인카운터·스윔 등 체험프로그램을 20% 현장 할인 해준다.

홍보실 이성철 실장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경남과 울산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며 “직원들 또한 지역 대표은행에 몸담고 있는 일원이라는 의식을 갖고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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