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최민호' 김원진(24·양주시청)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유도 첫 경기를 가볍게 통과했다.

▲ <올림픽> 김원진 '깜짝이야'

세계랭킹 1위 김원진은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리카 아레나2에서 치러진 남자 유도 60㎏급 1회전(64강)에서 이탈리아의 엘리오스 만치(랭킹 32위)를 유효승으로 따돌렸다.

경기 시작 1분 29초 만에 지도를 빼앗으며 유리하게 경기를 끌어간 김원진은 경기 종료 1분 55초를 남기고 밭다리후리기로 유효를 따내 승기를 잡았다.

김원진은 경기 막판 지도 3개를 잇달아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끝까지 승리를 지켜 32강에 진출했다.

김원진은 첸드오치르 초그트바타르(몽골·랭킹 23위)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연합뉴스

▲ <올림픽> 팽팽한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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