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맞춤형 상품개발 서비스

내년 1월 운영목표 시스템 개발

▲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 및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빅데이터 활용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한다.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은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 및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빅데이터 활용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지난 3일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안 설명회를 열어 금융산업 및 IT분야에 풍부한 컨설팅과 시스템 개발 경험을 보유한 ‘EY한영’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내년 1월 운영을 목표로 본격적인 시스템 개발에 돌입했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11월부터 사전 컨설팅을 거쳐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고객 분석팀을 신설하는 등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시스템 도입을 추진해 왔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객 행동예측·행동패턴 분석 모델, 이벤트 마케팅 시스템, 고객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 고객 맞춤형 상품개발과 고객별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마케팅부 노준섭 부장은 “부산은행은 새로운 시스템 도입과 빅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통해 신상품 개발과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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