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조사 전문기관 TNS 미디어코리아가 4월 첫째주(2~8일)에 전국의 1천가구를 대상으로 지상파채널의 시청률을 분석한 결과, KBS1TV의 대하사극 〈태조왕건〉이 38.9%로 연 14주째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MBC 〈엄마야 누나야〉, 〈온달왕자들〉이 각각 36.8%, 29.9%로 2, 3위를 차지했다.  뉴스프로그램에서는 〈KBS 뉴스9〉가 18.1%의 시청률로 주간시청률 순위 14위에 랭크됐다.  또 〈MBC뉴스데스크〉는 15.7%의 시청률로 19위에 올라 10개월 만에 주간 시청률 순위 20위권에 진입했다.  TNS 미디어코리아 분석마케팅팀의 오정화 연구원은 "〈MBC뉴스데스크〉 바로 앞에방송되는 일일드라마 〈온달왕자들〉과 주말드라마 〈엄마야 누나야〉가 30%를 상회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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