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훔지역에는 약 3만5천여명의 터키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터키팬들은 경기시작 2시간전부터 국기와 깃발을 든 채 입장, 본부석 좌측부터 관중석을 가득채웠다.
KTF 응원단 100명, 축구대표팀 공식 응원단인 「붉은악마」 회원 40명, 보훔 인근교민 450명으로 구성된 한국응원단도 본부석 옆에 자리를 차지, 「골리앗 대 다윗」의응원 대결에 나섰다.
앞서 교민들은 한인회장, 터키 주민회장, 양국 대사 인사말이 담긴 자체 소식지를 경기장 입구에서 입장 관중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