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예탁금 최고 2.50% 금리 ‘더블찬스’

조합원 가입시 모든 금융수수료 면제도

울산지역 서민금융기관인 울산행복신협은 지난해 10년연속 흑자경영 달성을 기념해 고금리 정기예탁금 신상품(사진) ‘더블 찬스(DOUBLE CHANCE)’을 500억원 한도로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정기적금 가입시 정기예탁금에 우대금리를 최대 0.5% 가산해 최고 2.50%(은행세전 2.91%)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1인당 30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있는 신협예금은 은행예금에 비해 실질이자율(16.5%)이 높고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 조합원 가입만 해도 조건없이 모든 금융수수료가 면제되는 장점이 있다.

울산행복신협은 지난해 결산결과 자산 4000억원, 당기순이익 23억원을 달성해 10년 연속 흑자경영을 기록했다. 또 올 7월말 현재 자산 5000억원에 이익잉여금 110억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해 이익금의 2.3%를 출자 배당금으로 지급했고 조합수익의 20%를 조합원들에게 배당해 서민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하고 있다.

앞서 울산행복신협은 올 3월 임시총회에서 울산시의사신협과의 흡수합병 승인을 받아 현재 금융위원회 인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우사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