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성남동 젊음의거리 골목길이 7080세대의 향수를 자극할 추억의 거리로 거듭날 전망이다.

중구청은 최근 개최한 ‘원도심 내 젊음의1거리 골목길 경관 개선사업 중간보고회’에서 해당 골목을 추억이 숨쉬는 ‘맨발의 청춘길’로 조성하기로 했다.

중구청은 총 320m 길이인 젊음의1거리에 11억원을 투입해 울산의 추억과 낭만, 볼거리가 있는 테마거리로 조성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총 3개 골목으로 구성된 젊음의1거리는 7080먹거리존, 7080문화존, 7080패션존, 7080음악존 등 각각의 테마에 맞춰 꾸며진다. 7080먹거리존에는 옛 추억을 상기시켜줄 DJ부스와 광장이 설치된다. 현재 설치된 30개의 노점상은 목재 등을 활용해 디자인이 가미된 오픈형 노점상으로 바뀐다.

7080문화존에는 할로겐 핀조명과 배우 사진 등을 활용한 레드카펫 포토존이 들어서고 가게 벽면을 낙서판으로 꾸미는 등 각종 놀이공간도 만들어진다.

이왕수 기자   / 카드뉴스 제작 구성 일러스트레이터 양다빈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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